[서울경제 골프매거진]스카이72 오션코스는 미국의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PGA 전용 토너먼트 코스로 조성됐다. 니클라우스의 설계 특징인 자연과 코스의 아름다운 조화를 꾀했고 그린으로 다가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져 정확성을 요구하는 특징이 잘 살아 있다. 산과 바다, 저수지와 긴 모래밭, 구릉 등 자연의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국내에서 보기 드문 긴 코스를 자랑한다. 드넓은 벙커와 아기자기한 코스는 전략적 공략이 필요해 플레이어가 긴장을 놓칠 수 없다. 국내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오션은 페어웨이를 따라 긴 벙커가 산재해 있고, 파3 홀이라도 대부분 200야드가 넘는다. 특히 251야드의 파3 12번홀은 티잉그라운드와 그린이 20m의 고저차를 보이고 절벽을 포함해 들쭉날쭉한 바위들, 그린 뒤쪽으로 넓게 펼쳐진 서해가 장관을 이룬다. 오션은 난이도가 높은 코스여서 개장 초기에는 핸디캡 18 이하의 골퍼만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제한하기도 했었다. 언더파를 기록하면 1년간 그린피 면제 혜택을 주는 ‘오션블랙티 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했지만 단 3명밖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설계 단계부터 갤러리 동선, 중계 케이블 매립 등 PGA 토너먼트 개최를 위해 세심하게 신경썼다. 세계 100대 골프코스 도약을 목표로 정한 오션은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관리에 들어갔다. 니클라우스 디자인으로부터 코스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있으며, 조경 부분은 미국 DCH사에서 맡고 있다.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인 변신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 Information
회사명 스카이72㈜
클럽명 스카이72 골프클럽
대 표 김영재
개장일 2005. 7
주 소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2029-1
선정코스 오션(7,229야드)
코스설계 니클라우스
홈페이지 www.sky72.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