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는 지속가능 발전교육 개념을 도입해 매년 ESD 인증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DMZ생태문화교실’과 ‘DMZ청소년리더과정’이 유네스코 지속가능 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DMZ생태문화교실은 습지·철새 등 DMZ의 독특한 생태환경을 체험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주5일제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수요증가로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 시행돼 지난 한 해 1만3,000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또 DMZ청소년리더과정은 DMZ 일원의 생태·환경·역사에 대한 모둠별 프로젝트, 현장 답사, 환경캠프 등 다양한 체험교육 과정으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유네스코 ESD 인증을 통해 DMZ 일원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종열 기자 yj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