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프라이드 후속, 내년 러서 혼류 생산

이형근 부회장

(부제목)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내년 러시아 판매목표 10% 상향 조정” 내년 8월부터 기아차 프라이드 후속 모델이 현대차 러시아 공장에서 혼류 생산된다.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10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3차 한ㆍ러 비즈니스 다이알로그’오찬에 앞서 “최근 완공한 현대차 러시아 공장에서 내년 8월부터 기아차 프라이드 후속의 현지 전략형 모델을 혼류 생산할 계획”이라며 “신차 투입과 함께 러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 글로벌 공장에서 현대ㆍ기아차 모델이 혼류 생산되는 것은 기아차 조지아 공장, 체코 현대차 공장, 슬로바키아 기아차 공장에 이어 러시아 공장이 4번째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프라이드 후속은 내년 8월이면 현대차 러시아 공장에서 먼저 생산돼 러시아 현지 및 동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씨드로 인기 몰이 중인 기아차는 프라이드 투입으로 내년 러시아 시장 판매 목표를 10% 이상 상향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아차는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러시아 시장에서 8만7,345대를 판매했다. 이런 추세를 감안할 때 올 연간 기준으로 10만5,000대 판매는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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