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3분기 월평균 임금 284만6,000원

임금 늘고 근로시간 줄어

올 3ㆍ4분기에 근로자 임금은 늘고 근로시간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사업체임금근로시간을 조사한 결과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84만6,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올라 4개 분기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고 28일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임금총액(244만1,000원)도 전년동기대비 4.7% 오르며 3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인당 월평균 정액급여는 226만1,000원으로 4.6% 늘어났다. 초과급여와(18만7,000원)와 특별급여(54만,8000원)도 각각 13.8%, 11.3% 증가했다. 반면 1인당 월평균 총근로시간은 172.6시간으로 전년동기대비 2.4%(4.3시간) 감소했다. 상용근로자의 총 근로시간은 178.1시간으로 2.9%, 임시·일용근로자의 총근로시간은 104.0시간으로 4.5% 줄었다. 고용노동부의 한 관계자는 "추석명절로 인해 총근로시간은 감소했지만 경기회복 및 가동률 증가로 초과급여가 높아지고 추석명절로 인한 특별급여가 지급되면서 전반적인 임금수준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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