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도 조사"

금감위, 내달 중 현장조사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도 조사" 금감위, 내달 중 현장조사 최인철 기자 michel@sed.co.kr 은행의 주택담보대출한도(LTV)가 적용되지 않는 제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도 금융감독당국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양천식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제1금융권뿐 아니라 2금융권에 대해서도 주택담보대출과 관련한 상세한 데이터를 요구, 서면으로 실태조사 중"이라며 "서면조사 결과 분석이 오는 7월 초에 끝나면 필요한 부분에 대해 7월 중 현장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8월 정부의 종합부동산대책 발표 이전이라도 주택담보대출과 관련한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 일부 대책을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위는 또 도이체방크 등 외국계 은행들의 파생상품거래 규정위반 혐의와 관련해서는 7월15일 금감위ㆍ증권선물위 합동간담회 때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이동걸 전 금감위 부위원장이 정부가 삼성 봐주기식 금융감독정책으로 법치금융 원칙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에버랜드(변칙회계처리 혐의)는 사실적 문제이지 법리적 문제는 아니고 1차적 판단은 회사, 2차는 외부감사인이 하는 것"이라면서 "연말 재무제표가 나오는 것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5/06/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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