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금융브리핑] 위안화 환전·송금 우대 서비스 外

한국씨티은행은 한중 수교 15주년을 맞아 10월 말까지 위안화를 환전하거나 중국으로 송금할 때 우대 혜택을 주는 ‘중국 글로벌 뱅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중국 위안화로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환전 수수료를 20% 할인해주며, 국제현금카드를 무료로 발급해준다. 국제현금카드가 있으면 중국의 씨티은행 자동화기기(ATM)에서 수수료 없이 위안화 출금이 가능하다. 또 4,000 위안 이상 환전하면 ▦해외 여행자 보험 무료 가입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정기예금 및 외화예금 가입 시 우대 금리 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 흥국생명 통해 보금자리론 판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8일 흥국생명보험㈜과 보금자리론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10월1일부터 흥국생명을 통해 보금자리론을 판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을 판매하는 금융회사는 ▦은행 15개 ▦보험 5개 ▦여신전문회사 1개 등 모두 21개사로 늘어났다. 공사는 앞으로 대출관리 능력과 건전성을 갖춘 금융기관을 선정해 보금자리론취급 업무를 확대할 계획이다. 태풍 피해 中企에 자금 지원 기업은행은 태풍 ‘나리’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3,000억원의 자금을 긴급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원 자금에 대한 영업점장의 금리감면 폭을 기존 0.5%포인트에서 1%포인트로 확대했으며, 기간연장수수료와 신용분석수수료 등 수수료도 면제하기로 했다. 또 ‘나리’는 물론 북상중인 태풍 ‘위파’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원자재와 재고피해 복구자금을 최고 3억원까지, 시설피해 복구자금은 피해액만큼 대출해주기로 했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일정 담보범위 내의 대출은 동일인당 3억원까지 영업점장 전결로 처리된다. 부산은행은 무통장 인터넷 전용 상품인e-푸른바다 자유적금을 18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상품은 불입금을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으며, 500만원 이하 금액으로도 정기예금처럼 예치할 수 있다. 적금 이자는 매회 입금하는 금액의 예치기간에 따라 지급되며, 예치기간이 1년 이상이면 5.2%, 2년 이상 5.4%, 3년 이상 5.6%의 금리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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