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휴스틸, 업황회복으로 수익 개선"

굿모닝신한증권, 수출도 늘어 올 영업익 30% 증가 전망

휴스틸이 1ㆍ4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건설경기 회복 수혜와 수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굿모닝신한증권은 “휴스틸의 1ㆍ4분기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당초 예상치(71억원)에 비해 15.7% 낮았다”면서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에서 벗어나 수익성이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휴스틸은 국내 3위의 강관업체로 중기적으로 건설경기가 회복되면서 국내 강관시장 규모가 확대될 경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전세계 자원개발 붐이 불면서 배관용ㆍ유정용 강관 수요가 늘고 있어 수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현욱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업황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6% 증가한 4,027억원, 영업이익은 29.9% 늘어난 32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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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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