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T테크노마트 2004' 15일 개막

130개 업체ㆍ대학등 참여…활발한 기술이전 상담 기대

국내 최대의 IT(정보기술) 관련 기술거래 전시회인 ‘IT 테크노마트 2004’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막된다.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130여개 업체ㆍ대학ㆍ연구소가 참가, 오는 18일까지 4일간 250여개의 관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 39개 대학IT연구센터(ITRC)와 86개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산업체로의 활발한 기술이전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IITA측은 설명했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정통부가 차세대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중인 홈네트워크ㆍ차세대이동통신ㆍ광대역통합망(BcN)ㆍ지능형 서비스로봇ㆍ차세대 PC 관련 기술도 대거 선보인다. IITA측은 전시관내에 상담부스를 마련, 기술 출품 업체들과 일반 기업들의 기술이전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최근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IT 중소벤처기업의 인수합병(M&A) 관련 워크숍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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