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의 밀도가 약해지는 골다공증 증세를 보이는 젊은 여성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한방병원(원장 이성광)이 지난 2001년부터 올해 5월까지 골밀도 검사를 받은 여성 1,8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대 여성의 골다공증 발생비율이 5년 사이 2배 이상 늘어났다.
즉 2005년까지 5년간 골다공증이 나타난 20대 여성의 비율이 최고 36%였으나 올해 검진을 받은 16명 중 13명(75%)이 뼈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광 원장은 “운동량 부족과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섭취 부족으로 20대 여성의 골다공증이 늘고 있다”며 “20대 여성이 술과 담배를 가까이 하면 골밀도 최대치에 도달하지 못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