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우증권, 日 도쿄사무소 재개소

대우증권은 3일 지난 2002년 폐쇄했던 도쿄사무소를 4년 만에 다시 열고 일본 금융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쿄사무소는 84년 국내 증권사의 해외진출 1호로 관심을 모았으며 96년 지점으로 승격됐으나 수익성 악화우려로 2002년 3월 폐쇄된 바 있다. 대우증권은 도쿄 사무소 재개소를 계기로 한일간 각종 금융서비스 및 자본교류를 중개할 방침이다. 또한 일본 신상품을 분석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고 앞으로 한국에 투자할 수 있는 현지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오세정 도쿄사무소장은 “한일 기업간 상호 시장 내 공개 업무, 지분 취득 및 제휴 등에 대한 협력과 컨설팅 수요 발굴이 가능할 것”이라며 “일본 투자가들에게 대우증권의 인지도가 높아 단기간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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