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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선보인 '어울림'은 금호건설의 세번째 아파트 브랜드다. 어울림 이전에는 금호타운과 금호베스트빌이라는 브랜드로 아파트를 지었다. 금호건설은 주상복합 아파트에는 '풍요로운 지식사회'를 뜻하는 '리첸시아'를 붙인다. 순우리말 브랜드인 어울림은 말 그대로 이웃과 인간, 자연, 첨단 생활과 잘 어울리는 아파트라는 의미다. 독특한 어울림의 로고 타입은 '모빌(mobile)'의 창시자이자 움직이는 미술을 지칭하는 '키네틱 아트(Kinetic Art)'의 선구자인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의 모빌작품 '그랜드 크링키'(Grand Crinky)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인간과 자연, 첨단생활이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고 네트워크화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어울림은 론칭 초부터 '여자가 보인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아파트의 실구매자인 30~40대 주부층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일관되게 펼치고 있다. 이는 아파트 설계에서도 그대로 반영돼 대면형 주방, 높낮이 조절형 식기 건조대, 'ㄷ'자형 Walk-in Closet(사람이 걸어 들어갈 수 있을 만한 큰 벽장) 등 주부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상품 개발로 이어졌다. 이뿐 아니라 주부들이 손쉽게 쓸 수 있는 첨단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 적용하고 있다. 용인 동백 금호어울림 타운하우스에 세제가 필요 없는 무세제 세정수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어울림의 홈 네트워크 시스템은 편리성과 안전성에서 업계 표준으로 인식된다. 가스밸브제어와 난방제어, 비상알림 등 위급한 상황이나 비상상황 발생 때 휴대폰 문자 알림서비스가 작동된다. 가구별 자기차량 출입을 자동 통보해 주는 자기차량 통보시스템과 원격검침 조회 기능도 갖췄다. 또 가구 간 화상통화와 일괄소등, 디지털 도어록 등 최첨단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고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열병합 시스템은 입주민의 경제를 우선시하는 어울림의 철학을 잘 보여준다. 마이크로 터빈 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해 누진세를 줄이고 전기 생산 때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난방ㆍ급탕에 사용하는 이 시스템을 지역난방보다 경제성이 뛰어나다. 연중 24시간 천연가스를 이용한 연속난방을 통해 전기료ㆍ난방비ㆍ관리비를 줄이고 단지 내 난방 불균형 해소, 에너지 최대 30% 절감, 환경 공해율 55~60%를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어울림의 차별화된 주거상품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인'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다기능 스마트 스위치(Multi-Smart-Switch)'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4월 분양한 전북 익산시 신동 '금호어울림'에 처음 적용된 다기능 스마트 스위치는 일괄 소등ㆍ엘리베이터 콜ㆍU-보안ㆍ대기전력 및 가스차단ㆍ외출모드ㆍ보일러차단 등의 설정 기능이 한군데 모여 있는 멀티 스위치다. 가구 내 주출입구에 설치되며, 외출 때 각종 기능을 한 번의 동작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초역세권 '돈암 어울림' 등 3,001가구 ● 분양 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