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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 페어] 금호건설-어울림, 다양한 첨단제품… 주부가 행복한 아파트

마이크로 터빈 발전기로 전기 생산<br>지역난방보다 경제성 뛰어나<br>에너지 최대 30% 절감 가능

금호건설은 난방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열병합 시스템을 아파트 단지에 적용해 입주민의 경제적 문제도 배려하고 있다 대표적 친환경 단지 남양주시 '신별내 퇴계원 어울림'조감도. /사진제공=금호건설




2003년 선보인 '어울림'은 금호건설의 세번째 아파트 브랜드다. 어울림 이전에는 금호타운과 금호베스트빌이라는 브랜드로 아파트를 지었다. 금호건설은 주상복합 아파트에는 '풍요로운 지식사회'를 뜻하는 '리첸시아'를 붙인다. 순우리말 브랜드인 어울림은 말 그대로 이웃과 인간, 자연, 첨단 생활과 잘 어울리는 아파트라는 의미다. 독특한 어울림의 로고 타입은 '모빌(mobile)'의 창시자이자 움직이는 미술을 지칭하는 '키네틱 아트(Kinetic Art)'의 선구자인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의 모빌작품 '그랜드 크링키'(Grand Crinky)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인간과 자연, 첨단생활이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고 네트워크화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어울림은 론칭 초부터 '여자가 보인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아파트의 실구매자인 30~40대 주부층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일관되게 펼치고 있다. 이는 아파트 설계에서도 그대로 반영돼 대면형 주방, 높낮이 조절형 식기 건조대, 'ㄷ'자형 Walk-in Closet(사람이 걸어 들어갈 수 있을 만한 큰 벽장) 등 주부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상품 개발로 이어졌다. 이뿐 아니라 주부들이 손쉽게 쓸 수 있는 첨단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 적용하고 있다. 용인 동백 금호어울림 타운하우스에 세제가 필요 없는 무세제 세정수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어울림의 홈 네트워크 시스템은 편리성과 안전성에서 업계 표준으로 인식된다. 가스밸브제어와 난방제어, 비상알림 등 위급한 상황이나 비상상황 발생 때 휴대폰 문자 알림서비스가 작동된다. 가구별 자기차량 출입을 자동 통보해 주는 자기차량 통보시스템과 원격검침 조회 기능도 갖췄다. 또 가구 간 화상통화와 일괄소등, 디지털 도어록 등 최첨단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고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열병합 시스템은 입주민의 경제를 우선시하는 어울림의 철학을 잘 보여준다. 마이크로 터빈 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해 누진세를 줄이고 전기 생산 때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난방ㆍ급탕에 사용하는 이 시스템을 지역난방보다 경제성이 뛰어나다. 연중 24시간 천연가스를 이용한 연속난방을 통해 전기료ㆍ난방비ㆍ관리비를 줄이고 단지 내 난방 불균형 해소, 에너지 최대 30% 절감, 환경 공해율 55~60%를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어울림의 차별화된 주거상품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인'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다기능 스마트 스위치(Multi-Smart-Switch)'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4월 분양한 전북 익산시 신동 '금호어울림'에 처음 적용된 다기능 스마트 스위치는 일괄 소등ㆍ엘리베이터 콜ㆍU-보안ㆍ대기전력 및 가스차단ㆍ외출모드ㆍ보일러차단 등의 설정 기능이 한군데 모여 있는 멀티 스위치다. 가구 내 주출입구에 설치되며, 외출 때 각종 기능을 한 번의 동작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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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세권 '돈암 어울림' 등 3,001가구

● 분양 계획

금호건설은 지난해 전북 익산시 신동(732가구)에서만 주택을 공급했다. 지난해 예정됐던 성북구 돈암5구역 재개발 아파트와 평택 현촌 도시개발사업지구 분양은 모두 올해로 미뤄졌다.

올해 금호건설은 3곳의 사업지에서 총 3,001가구(일반분양 2,38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내달 분양하는 '돈암동 금호 어울림'은 서울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도보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관심을 모은다. 내부순환로 길음램프가 인접해 있어 시내 외곽 이동도 편리하다.

지상 최고 23층 6개동 총 490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34ㆍ59ㆍ84ㆍ119㎡로 구성된다. 이중일반분양은 59㎡ 57가구와 119㎡ 19가구 등 총 76가구다.

이마트와 현대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있고 단지 뒤에 개운공원과 서울성곽 등이 있어 거주환경이 쾌적하다. 개운ㆍ숭덕ㆍ창덕초교, 개운ㆍ성신여중, 성신ㆍ창문여고와 한성대 등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5월에는 평택시 용이동 현촌 도시개발사업지구 4-1블록과 4-3블록에 짓는 '현촌 금호어울림'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67~113㎡ 총 2,21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소사벌지구 및 용이 택지지구와 인접해 있고, 평택시청도 가깝다. 인근에 공도기업단지 및 송탄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어 배후수요도 두텁다. 경부고속도로 안성 톨게이트와 가까워 서울 등지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같은 달 서대문구 홍제동 451-13번지 일대 무궁화단지를 재건축한 '서대문 홍제 어울림'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59~84㎡ 296가구 규모이며 일반분양은 93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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