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23일 맥주를 차갑게 마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냉용기인 ‘2005년도형 쿨러팩(Cooler Pack)’을 출시했다. 이 쿨러팩은 맥주 36캔이 들어가는 23리터 용량의 아이스 박스로 보냉 팩이 부착됐던 기존의 가방 형태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게 특징이다.
오비맥주는 이날부터 전국 대형 할인점 매장 등을 통해 카스맥주 36캔(출고가 3만9,098원)을 구입할 때마다 쿨러팩을 무료로 증정한다고 설명했다. 김준영 사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여름 더위를 맞아 맥주시장의 시즌 경쟁이 이미 시작됐다”면서 “고급 쿨러팩으로 올 여름 판매 경쟁에서 초기 시장을 장악하는데 큰 공헌을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