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T 직원 600여명 플랫폼 회사로 옮긴다

SK텔레콤이 19일 이사회에서 플랫폼 사업을 분할하는 방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20일 SK텔레콤의 공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오는 10월 1일 회사를 이동통신 사업부문(SK텔레콤)과 플랫폼 사업부문(SK플랫폼 주식회사)으로 분할할 예정이다. SK플랫폼 주식회사는 단순·물적 분할 방식으로 분할되며, 자본금 300억원 규모의 비상장법인이다. 발행주식은 모두 SK텔레콤에 배정된다. SK텔레콤은 “사업전문성 제고와 경영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 책임경영 체제 정착, 신속한 시장 변화 대응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분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한 임시주주총회는 내달 31일 SK텔레콤 보라매 사옥에서 열린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공시를 통해 자사주 140만주를 유가증권시장을 통해 직접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주가 안정ㆍ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7월 21일~10월 20일 사이 2,016억원어치를 취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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