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신차 출시 효과에 힘입어 중소형 자동차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JM은 자동차 배기계통의 핵심부품 제조업체로, 수출과 내수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된다.
직수출 비중은 자동차 부품업체 중 최고 수준이다. SJM은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동종 부품업체보다 높은 수익성이 최대의 강점이다.
SJM은 올 5~8월 2,210~2,300원을 저점으로 ‘3중 바닥’을 형성한 후 기술적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이달들어 주요 이동평균선(5일ㆍ20일ㆍ60일선)이 정배열 상태로 전환했으며, 지난 주말 200일선 마저 상향 돌파했다.
1차 저항선은 올 4월의 고점인 3,250원, 2차 저항선은 올 3월의 고점인 3,500원 내외로 판단된다. 보조지표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긍정적인 움직임이 기대된다.
대우증권 연구위원 김정환(sting@beste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