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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타율 0.357' 강정호, 반가운 홈 8연전

4연패 탈출 피츠버그 20일부터 미네소타 등과 홈경기

데뷔 첫 해 순조롭게 메이저리그에 적응하고 있는 강정호(28·피츠버그)가 2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홈 8연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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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필드 원정에서 3대0으로 이겨 4연패를 끊었다. 이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강정호는 3타수 1안타(내야안타) 1볼넷으로 3할 타율에 복귀했다. 9회 1사 후 송구 실책을 범하기도 했지만 실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피츠버그는 19일 하루를 쉬고 20일부터 미네소타·뉴욕 메츠·마이애미와 홈 8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70타수 21안타를 기록 중인 강정호는 홈구장 타율이 0.357(28타수 10안타)로 원정 타율(0.262·42타수 11안타)보다 월등히 높다. 상승세의 타격감으로 반가운 홈 연속 경기를 맞은 것이다.

한편 추신수(33·텍사스)는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3삼진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2. 5대1로 이긴 텍사스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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