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트럭 배터리는 쉽게 분리’…상습절도 2명 검거

부산 강서경찰서는 15일 화물트럭 배터리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5)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2월6일 새벽 부산 강서구 신호동의 한 아파트 앞에 주차된 한모(42)씨 소유의 11t 화물트럭에서 차량용 배터리 2개(시가 30만원)를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금까지 6차례 걸쳐 배터리 11개 16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고물상을 운영하는 김씨는 자신의 사업자 등록을 이용해 훔친 배터리를 폐배터리를 수집한 것처럼 속여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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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화물차 배터리는 외부로 노출돼 있고 나사만 풀면 차 본체와 쉽게 분리돼 절도범의 표적이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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