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들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다양한 지역특산품을 내놓고 고객몰이에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에서 운영하는 우체국 쇼핑은 5월 한달 동안 ‘어버이날 효도 선물전’을 갖고 홍삼, 벌꿀, 표고버섯 등 보양특선 상품을 시중가보다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효도여행 상품권, 영광굴비, 영화티켓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됐다.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협e쇼핑도 5월 한 달간 ‘어버이날 선물 기획전’을열고 곶감, 오미자, 홍삼 등 건강식품을 최대 2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전복, 동충하초, 사골세트 등도 시중가보다 싸게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별도의 사은행사를 마련해 김치구매고객에게는 포기김치 1kg을,김 구매고객에게는 락앤락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수협에서 직영하는 e바다마트도 ‘어버이날 감사선물특선’을 열고 자연산 제주전복, 제주 은갈치, 옥돔 등 10여종의 제품을 시중가보다 최고 25%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체국 쇼핑 관계자는 “5월은 특산물 매출이 평균 15% 가량 급증하는 시기로 지난해 인기 상품인 김, 벌꿀, 굴비, 옥돔, 홍삼 등을 중심으로 시리 즈 특별 상품전을 마련했다”며 “지역특산물은 믿을 수 있는 기관으로부터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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