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맥도 개인의 경쟁력?

직장인 84% "낙하산 아닌 능력" 긍정적

‘인맥관리도 개인 경쟁력(?)’ 직장인 10명 가운데 8명은 ‘인맥은 낙하산이 아니라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는 직장인 1,514명을 대상으로 ‘인맥’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83.8%가 인맥을 개인의 능력이라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결과 취업난이 심각해도 직장인 절반 이상(51.3%)이 인맥을 통해 평균 2.2회의 취업부탁을 한 적이 있었으며 최고 30번이나 취업부탁을 해본 사람도 있었다. 평소 인맥을 통해 취업제의를 받아본 직장인도 65.8%나 됐다. 이들은 평균 2.6회의 취업제의를 지인을 통해 받아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인맥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도 전체의 36.9%로 집계됐으며 특히 인맥을 활용해 5번 이상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도 5명이나 됐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아는 사람에게 취업을 부탁하는 경우보다 취업제의를 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평소 인맥관리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주변 사람에게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사람으로 인식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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