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웅열 코오롱 회장, “임직원 시너지로 성공에너지 만들자”

2014년 신년사, 경영지침으로 ‘더하고 곱하고 나누기’ 선언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2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열린 코오롱그룹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낭독하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

이웅렬 코오롱 회장이 임직원들의 통합된 마음과 소통을 새해 성공경영의 화두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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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2일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 대강당에서 사장단과 팀장급 이상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그룹 통합 시무식에서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임직원들이 마음을 더하고 열정을 곱해 시너지를 내고 서로 힘든 것을 나누면서 성공 경험과 신뢰를 함께 공유한다면 무한대의 성공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끝없는 진화를 통해 절대 강자로 변신해야 한다”며“전 임직원이 긍정의 노를 저으며 한 몸으로 호흡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로 소통하고 노하우를 공유해 눈높이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혁신적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이같은 의미를 담아 ‘더하고 곱하고 나누기’를 2014년 경영지침으로 선언했다. 코오롱그룹 임직원은 이에 올해 ‘더하고 곱하고 나누기‘를 형상화한 ’+ × ÷배지’와 팔찌를 지급받아 착용할 계획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얼굴, 나이, 피부색, 성별을 떠나 함께 더하고 곱하고 나누었을 때 무한대의 에너지가 나온다는 성공 방정식을 의미한다“며 ”위기경영을 논하는 요즘 위기가 아닌 성공을 화두로 제시한 것은 위기에 대응하는 일시적 비상경영이 아니라 성공을 향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경기불황과 어려운 경제상황을 헤쳐 갈 핵심적인 요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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