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英 "루니, 예선 2차전 출전 낙관" 外

■ 골레오 통신

○…부상중인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트리니타드토바고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AP통신이 12일 스벤 고란 에릭손 잉글랜드 감독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에릭손 감독은 "몸 상태가 좋아졌고 부상도 거의 회복돼 2차전 출전을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는 1차전에서 파라과이의 자책골로 힘겹게 1대0으로 이겨 루니의 공백을 절감해야 했다. ○…불교 국가인 캄보디아의 최고승려가 “월드컵 경기를 조용히 명상하듯이 볼 것”을 촉구했다고 12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캄보디아 최고 승려인 텝 봉 스님은 “축구는 아름다운 경기이고 하나의 문화이기 때문에 이를 보고 즐기는 것은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만약 승려들이 경기를 보며 소리를 지르거나 하면 이는 불교의 계율을 깨뜨리는 것으로 술을 마시거나 도박을 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스위스 국적의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14일 오전1시에 치러질 스위스-프랑스 경기를 관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2일 dpa통신은 블래터 회장이 “심판의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경기장에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 독일월드컵에서 미국이 우승할 경우 선수들은 1인당 최소 63만달러(약 6억원)씩을 받게 된다고 12일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지난해 겨울 미국축구연맹이 미국대표팀과 합의한 보너스 지급 약정에 따르면 각 선수들은 대표선발로 3만7,500달러씩 받고 조별리그 한 경기 출전당 3,750달러, 승점 1점당 15만달러씩을 받는다. 16강 진출 277만5,000달러, 8강 225만 달러, 우승 375만 달러 등이 팀에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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