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달구벌엔 ‘녹색악마’가 뜬다

`유니버시아드 판 붉은 악마가 뜬다.` 2003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막에 맞춰 전국 대학생 응원단인 `녹색군단`이 달구벌을 수놓을 전망이다. 대구ㆍ경북지역 각 학교와 동국대 경주캠퍼스 등 189개 대학에서 결집한 1만5,300여명의 학생 응원단은 `Go! Daegu, Fly to the World!`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새겨진 녹색 응원 복을 맞춰 입고 13개 전종목에 걸쳐 적게는 200명에서 최대 5천명까지 각 경기 별로 조직적인 응원전을 벌일 계획이다. 입장권을 각자 구입할 이들은 응원 외에도 경기장 곳곳에서 인 라인 스케이트쇼나 외국인 관중을 대상으로 즉석 캐리커처와 손발 석고상을 만들어주는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벌일 계획이다. 한편 녹색군단은 녹색군단의 결집은 대회 조직위가 지난 6월부터 전국 대학을 돌며 참여를 유도한데다 전국대학응원단연합회 원명호(수원대) 회장이 공동대표로 적극 나서면서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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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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