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두산 과도체제 이끌 유병택 부회장은

오너 회장이 사임한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선등 개혁을 추진할 비상경영위원회 조직을 책임질 유병택 부회장은 그룹내 요직을 두루 거친 기획통이다. 두산그룹은 유 부회장이 비상경영위원회를 조직하는 일까지만 맡는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두산그룹의 사령탑이 공석인 상황에서 그룹의 개혁작업을 책임지고 진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유 부회장은 1969년 동양맥주에 입사, 두산그룹에 몸을 담은 후 오비맥주와 두산기계, 두산음료 등 그룹내 요직을 거치면서 경영능력과 현장체험을 키워왔다. 유 부회장은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며 모든 일을 합리적으로 처리하는스타일로 일에 있어서는 엄하고 공사가 분명하지만 부하 직원들의 어려움을 보살펴주고 격의없이 대화를 나누는 등 상하간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충남 공주(61) ▲공주고 ▲고려대 상과대 ▲두산기계 이사 ▲두산식품 상무▲두산그룹 그룹기획실 전무 ▲두산음료 부사장 ▲동양맥주 사장 ▲ ㈜두산 사장 ▲㈜두산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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