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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도로 인근 7천여가구 공급예정

내년 개통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인근<br>쌍용, 남양주퇴계원 신도, 의정부 금오등 관심

서울외곽순환도로 인근 7천여가구 공급예정 쌍용, 남양주퇴계원 신도, 의정부 금오등 관심 오는 2006년 개통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근지역에 올 상반기 총 7,000여가구가 공급된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복선화 작업이 진행 중인 경춘선ㆍ경원선ㆍ중앙선 등 철도 노선이 교차되는 지역에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현재 남양주 퇴계원면에 ‘쌍용 스윗닷홈 퇴계원 2차’ 552가구 중 342가구(23~45평형)를 일반분양 중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퇴계원IC와 복선화 공사 중인 경춘선 퇴계원역이 인접한 곳으로 왕숙천ㆍ광릉수목원ㆍ수락산유원지ㆍ태릉 등 녹지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신도건설은 다음달 설 이후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원선이 만나는 의정부 금오동에 ‘신도 브래뉴’ 1,11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23~48평형 29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지역에서는 또 의정부 가능동에 ▦SK건설(24~42평형ㆍ1,019가구) ▦이수건설(24~32평형ㆍ673가구) ▦일신종건(23~33평형ㆍ222가구) 등이 상반기 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중앙선이 교차하는 지역에서는 임광토건이 5월 남양주 호평동에 24~33평형 435가구(일반분양 101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해 신도건설이 남양주 금곡동에 25~36평형 190가구(일반분양 81가구), 화도읍에 32평형 426가구 등을 분양한다. 풍림건설(763가구)과 대주건설(280가구) 등도 상반기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부선이 만나는 안양에서는 대림산업이 4월 중 비산동에 24~45평형 499가구(일반분양 163가구)를 공급하며 현진건설은 상반기 중 석수동에 461가구를 1ㆍ2차에 나눠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초 공사가 재개된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 구간은 일산~고양~원당~송추~의정부~퇴계원까지 이어지는 36.3㎞의 도로로 2006년 6월 송추~의정부 구간을 제외한 구간이 먼저 개통된다. 또한 2008년 6월에는 사패산터널 구간을 포함한 전구간이 완공될 예정이다. 이연선 기자 bluedash@sed.co.kr 입력시간 : 2005-01-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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