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력 전자메이커들이 잇따라 플라즈마(PDP) TV사업에서 철수하고 있다.
도시바는 내년 여름 박막형 SED(표면전도형 전자방출화면) TV 출시에 맞춰 국내 시장의 플라즈마 TV사업을 철수키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도시바는 해외시장의 플라즈마 TV사업도 단계적으로 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바의 한 간부는 “앞으로는 SED와 LCD(액정크리스털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이에 따라 PDP는 축소하거나 철수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소니도 액정TV생산에 주력하기 위해 내년 초부터 플라즈마 TV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한바 있지만 소니는 이를 부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