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비 오고 곳곳 강한 바람…더위 한풀 꺾여

3일 오전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도와 서해안, 남해안에서는 강한 바람도 불고 있다.

서울, 경기도는 출근시간대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으며 기온은 17∼20도가량이 되겠다.


가시거리는 5㎞ 내외가 되겠으나 비 때문에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현재 서울 기온은 17.9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낮다.

그 밖의 지역은 동두천 18.1도, 파주 17.4도, 인천 17.5도, 수원 17.4도, 철원 19.3도, 강릉 17.7도, 대전 17.7도, 전주 17.6도, 광주 19.5도, 대구 18.5도, 제주 20.3도를 기록 중이다.

오늘은 서해 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은 비가 오후에 점차 그치겠으나 충남은 밤에 비가 다시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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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북 동해안·경상남도 20∼60㎜(많은 곳 경남해안 80㎜ 이상), 전라남도·제주도 10∼40㎜, 충청남북도·전라북도·경북내륙·강원도 영동·북한 5∼20㎜, 서울·경기도·강원도 영서·서해 5도·울릉도·독도 5㎜ 안팎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일부터 당분간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서해안 및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제주도 전 해상과 서해 남부 전 해상, 남해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 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 진도 해역은 오전 3시 기준으로 박무가 끼어 있고 기온 19.3도, 가시거리 7.9㎞, 풍속 6.4㎧, 유의파고 0.7m, 수온 15.9도를 보이고 있다.

이 해역은 오늘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풍속 9∼14㎧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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