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이 올 한해 국내외에서 6,294가구를 공급해 매출 7,5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 수주 1조2,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매출목표액 7,500억원은 지난해(6,000억원)보다 25% 늘어난 것. 우림건설은 올해부터 카자흐스탄에서 건설 중인 복합단지 우림애플타운 1ㆍ2차 공급분 1,298가구의 분양이 본격화되고 국내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는 알제리 부그줄, 부이난신도시 부지조성 사업에서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매출 목표액을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림건설은 이와 함께 관급공사 비중을 전체 매출액의 20%까지 확대해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김진호 우림건설 총괄사장은 “우림건설은 이미 두차례 구조조정과 사업지 매각 등을 통해 선제적인 위기대응을 해왔기 때문에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갖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