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저렴한 유지비용을 강조한 프린터 신규 브랜드 ‘데스크젯 잉크 어드밴티지’를 내놓고 월 60~300장 가량을 출력하는 가정 및 소호사업자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HP는 출력비용이 흑백의 경우 장당 16.5원, 컬러는 장당 39.6원으로 경제성을 높인 HP703 잉크 카트리지와 HP 데스크젯 잉크 어드밴티지 신제품 2종(F735복합기 및 D730프린터)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9,900원에 흑백 600장, 컬러 250장을 출력 가능한 것은 리필 제품보다 나은 수준이다. 제품가격은 ▦D730 10만9,000원 ▦F735 14만 9,000원.
이에 따라 HP는 출력량에 따라 데스크젯(월 60장 미만), 데스크젯 잉크 어드밴티지(60~300장), 오피스젯 프로(300장 이상)로 브랜드를 세분화해 잉크젯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김상현 HP 이미징프린팅그룹(IPG) 전무는 “개인 및 소호 시장은 지난해 70만대 가량 판매됐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초저가 출력비에도 뛰어난 출력 품질을 지원해 사용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