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거대 전자 메이커인 소니사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자문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교도는 회사 소식통을 인용해 소니가 그룹 개편의 일환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100% 소유 자회사를 통해 컨설팅 사업을 개시한다고 전했다.
주요 제조업체가 자체 인력을 활용해 경영 컨설팅을 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교도는 소니가 해외 사업과 관련한 경영 및 기술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제공한다면서 해외 공장 설립 및 부품 확보 등을 조언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니는 이번주 발표한 주요 구조 개혁안에 따라 인사 업무를 자회사들에 이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