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시력 낮아도 ‘공사생도’ 된다

시력이 낮은 사람도 공군사관생도가 돼 전투기를 몰 수 있을 전망이다.


공군사관학교는 ‘2014학년도 제66기 공군사관생도 모집요강’을 28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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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집 요강에 따르면 공사는 전투기를 조종하지 않는 정책 분야 지원자들에게도 시력교정술 적합검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로써 정책 분야 지원자중 시력교정이 가능한 인재는 조종사로 다시 지원할 수 있다. 이와함께 정책분야 1차시험 선발인원을 현행 남성 6배수, 여성 8배수에서 2014년부터는 남성 12배수, 여성 16배수로 각각 2배로 확대했다. 정책분야 합격자 비율은 전체 합격자의 20%내외다.

공군 관계자는 "시력이 좋지 않은 정책분야 지원자들의 조종분야 합격이 늘어나 ‘눈이 나쁘면 공사에 못간다'는 과거 통념을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요강은 해당 ‘인터넷 홈페이지(www.afa.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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