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15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있는 대우정밀[064960] 매각이 연내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서성문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른 대우 계열사에 비해 노동조합이 강성이 아니어서 노사분규에 대한 우려가 적고 직원들도 매각에 협조적인 점 등에 비춰볼 때매각이 조기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대우정밀 직원들이 지난 99년 대우통신에 흡수됐다가 2002년 2월 분할됐고 2003년 10월 워크아웃 자율추진기업으로 지정되는 과정을 겪은 탓에 매각에 협조적이라고 그는 말했다.
또 시가총액이 1천600억원 수준으로 인수자의 자금 부담이 적고 주거래처인 GM대우의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회사의 사업전망도 밝은 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