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대표 박운서)은 광동축혼합(HFC)망을 이용하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증가로 트래픽이 늘면서 사업자들이 품질 향상을 위해 셀 분할을 요구하고 있어 HFC망의 셀을 대폭 분할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셀 분할은 채널당 가입자수가 적정규모를 초과할 때 셀당 가입자수를 분할해 사용률을 경감시켜 줌으로써 전송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파워콤은 이를 위해 올해 80억원을 투자하며 1차적으로 6월중에 23억원을 들여 263개의 셀을 분할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셀 분할에 광장치 263식과 광케이블 454km를 설치해 고객불만을 줄이고 적정품질 유지로 가입자 이탈을 방지할 뿐 아니라 추가수용 여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