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전세난 하반기부터 완화" 국민銀 "경기도 물량부담으로 하락 지속"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올해 서울의 경우 아파트 입주물량이 급감해 역전세난이 완화되는 반면 경기도 지역은 오히려 물량부담으로 가격하락세가 지속되는 등 서울과 경기 지역의 전셋값이 양극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KB국민은행연구소는 20일 ‘수도권 지역의 역전세난 현황과 향후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올해 대규모 입주물량이 없는 등 공급물량이 큰 폭으로 줄어드는 반면 재개발 등에 따른 멸실주택은 3만1,000여가구에 달해 하반기부터 전셋값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지난해 2만가구가 넘는 대규모 재건축 입주가 이뤄졌던 송파구의 경우 올해는 아예 입주물량이 없는데다 강남구 역시 입주물량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동구(3~6월 6,000가구), 서초구(7월 2,500가구)를 제외하면 대규모 입주물량이 없다는 점도 서울 지역 전셋값 상승 전망의 원인으로 꼽혔다. 반면 지난해 8만9,000여가구의 입주가 이뤄진 경기도 지역은 올해도 9만8,000여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전셋값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연구소 측은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의왕ㆍ광명ㆍ오산ㆍ파주ㆍ양주ㆍ동두천ㆍ남양주 등이 주민등록세대수 대비 신규입주물량 비율이 5%가 넘는 것은 물론 기존 아파트 세대수 대비 신규입주물량이 10%를 웃돌아 전셋값 하락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혔다. 성남시와 용인시 역시 기존 아파트 세대수 대비 신규입주물량 비율이 각각 12.7%, 7.1%로 높아 가격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연구소 측은 전망했다. 한편 최근 3개월간 서울의 전세가 하락률은 4.9%였으며 송파ㆍ광진ㆍ서초ㆍ강남ㆍ강동구 등 강남권의 전셋값 하락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4.4%의 하락률을 기록한 경기도에서는 구리ㆍ남양주ㆍ과천ㆍ수원ㆍ하남 등의 하락률이 높았다. ▶▶▶ 관련기사 ◀◀◀ ▶ '한강변 50층 가능' 강남 집값 상승 불씨되나 ▶ 초고층 재건축 아파트 최대 수혜단지는 어디? ▶ 한강변 초고층 숲으로… '어디가 어떻게 바뀌나' ▶ [수도권 미분양 집중점검] 서울 서남권 ▶ 직장인 이모씨, 5,000만원 싸게 내집 마련한 사연 ▶ '재건축 시프트'도 청약가점제 ▶ "서울 역전세난 하반기부터 완화" ▶ 한강변 스카이라인 확 바뀐다 ▶ 서울 대규모 입주단지 희비 갈려 ▶ 잠실 상가 고분양가 후유증 ▶ 외국인 국내빌딩 '입질' ▶▶▶ 인기기사 ◀◀◀ ▶ 용산 재개발 철거민 진압중 6명 사망 ▶ "MB 핵심정책 현장서 사고…" 파장 클듯 ▶ '불황 맞춤형 디젤차' 판매 전쟁 불붙었다 ▶ "평가대상도 아닌데…" C&중공업 "웬날벼락" ▶ 대주건설·C&重퇴출… 건설11곳·조선3곳 워크아웃 ▶ 대우조선 매각 무산… 21일 최종 확정발표 ▶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설 선물은? ▶ 현대차 '勞勞갈등' 갈수록 심화 ▶ 전지현 복제폰 논란, 혹시 내 휴대폰도? ▶ 부시 임기 마지막날 '신발 세례' ▶ "2011년엔 KTX 타고 여수·진주 간다" ▶ 퇴출·워크아웃 업체 줄줄이 하한가 ▶ 아이스 박스로 25일간 바다에 떠있던 20대 ▶▶▶ 연예기사 ◀◀◀ ▶ 태연-강인 '간호사 비하 발언' 공개 사과 ▶ 설특집 '우결'서 김신영-신성록 부부 인연 맺는다 ▶ 앤디의 첫 프로듀싱 그룹 '점퍼' 데뷔전부터 화제 ▶ 전지현 휴대폰 불법 복제 논란 '충격' ▶ 전지현 휴대전화 복제에 소속사 개입됐다 ▶ 車 전문 리얼리티쇼 '탑 기어' 방송 ▶ 주지훈·신민아 "롱테이크 정사신은 힘들어요" ▶ '실종된 소녀 찾기' 한판승부 ▶ '과속스캔들', '쌍화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 이시영 '우리 결혼했어요' 전진 신부로 찜 ▶ 김별 '장례식의 멤버' 베를린영화제 초청 ▶ 김남주, '내조의 여왕'으로 안방 복귀 ▶ 영화배우 김석균 자살… "푹 자고 싶다" ▶ 가수 윤미래 '떠나지마…'로 2년만에 컴백 ▶ 배수빈-최강희, 영화 '애자' 주인공 낙점 ▶ 톰 크루즈, 한국 팬들에 '소박한 모습' 화제 ▶ '득남' 박경림 "아기 엄마 됐어요"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