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두바이쇼크 한달, 중동펀드 수익률 회복

1개월 1.75%로 해외주식형 평균 -1.83% 웃돌아


SetSectionName(); 두바이쇼크 한달, 중동펀드 수익률 회복 1개월 1.75%로 해외주식형 평균 -1.83% 웃돌아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중동투자펀드가 한달 만에 두바이 쇼크에서 벗어나 수익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이달 24일 현재 1.75%로 해외 주식형펀드 평균수익률(-1.83%)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동지역에 투자하는 해외 주식형펀드의 설정 금액은 약 6,000억원에 이른다. 두바이월드의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신용위기에 몰렸던 아랍에미리트(UAE)의 편입비중이 10% 미만이지만 중동지역에 신용위기가 번질 수 있다는 우려로 한때 수익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었다. 두바이월드 사태가 벌어진 후 중동펀드의 수익률은 오히려 반등했다. JP모간자산운용의 'JP모간중동&아프리카증권자투자신탁A(주식)'의 경우 3개월 수익률은 -5.45%이지만 최근 1개월 수익률은 2.59%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중동 펀드도 여전히 투자 메리트를 갖고 있다는 입장이다. 오대정 대우증권 펀드 연구위원은 "두바이 쇼크는 금융 위험이 다시 부각됐다기보다는 경기회복 추세에서 하나의 과정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중동아프리카펀드는 대부분 희귀광물 생산량이 많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한 투자 비중이 무려 60% 안팎에 이르기 때문에 경기회복에 따른 원자재 상승 여력이 어느 정도인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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