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구은행 실적양호·배당주 매력 부각 '러브콜'

대구은행에 대해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흐름 및 배당주 매력 등을 감안해 투자에 나서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하나대투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대구은행은 3ㆍ4분기에 664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회적인 부채담보부증권(CDO) 감액 75억원을 감안하면 2ㆍ4분기 실적(712억원)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한정태 연구원은 “외화 차입이 약 1조원(총부채의 4.1%) 정도가 있으나 유동성 비율 100%로 유동성 문제는 없다”며 “전반적으로 연체율이 소폭 상승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건전성이나 충당금 이슈도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이어 “신용경색이 장기화되면 이익 훼손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현재는 양호한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며 “이러한 속도라면 2008년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8% 이상 가능해 배당수익률이 9.0%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로 2만6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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