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창립 13돌 금강기획 채수삼 사장(광고인)

◎“비디오 제작 등 멀티사업 적극 추진”/목동에 종합문화단지 건설계획도『단순한 광고회사가 아니라 국내 커뮤니케이션업계의 리더로서 다국적광고회사들과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세계적인 토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회사로 변신할 것입니다.』 지난 1일로 창립 13주년을 맞은 금강기획의 채수삼 사장(53)이 자신있게 내놓은 21세기 비전이다. 채사장은 이를위해 프로모션 부문의 활성화를 통해 입체적인 마케팅서비스 능력을 강화하고 사업다각화와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짧은 기간동안 업계 3위라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는데 그 원동력은. ▲창조적 예지, 적극 의지, 강인한 추진력 등으로 설명되는 「현대정신」으로 전임직원이 똘똘 뭉쳐 열심히 뛴 결과다. 특히 이과정에서 정확한 시장분석과 광고전략의 과학화, 크리에이티브의 차별화등의 노력도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부터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핵심 내용은 무엇인지. ▲한마디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사업분야로의 발빠른 변신이다. 금강기획은 현재 광고와 CATV이외에 영상·영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포츠마케팅, 복합문화사업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사이버마케팅을 위한 인터넷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디오, 비디오, CD롬 타이틀 제작 등 각종 멀티미디어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 것이다. ­최근 진출한 영상사업은 어느 단계에 와 있나. ▲지난 5월 세계적인 멀티미디어그룹인 프랑스 카날 플러스와 합작으로 세계영화시장에 진출하는 계기를 만들어 놓았다. 국내에서는 서울 신사동에 세우고 있는 연건평 2천7백평의 영화관과 복합문화공간이 내년 10월경에 오픈할 예정이다. 또 영화관, 백화점, 전자게임센터 등 갖가지 편의시설과 오락시설을 갖춘 종합콤플렉스단지를 서울 목동에 건설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시작은 늦었지만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금강기획의 발전상을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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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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