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만 전북대 교수(신방과)가 「하이에나는 때를 기다린다」를 펴냈다.이 책은 지난 4월부터 올 1월까지 월간 「인물과 사상」에 썼던 글 가운데 김대중 정권과 지역감정, 조선일보에 관한 내용만을 다시 엮은 것이다.
강 교수는 지난 95년 「김대중 죽이기」에서부터 지역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월간 「인물과 사상」도 이 작업의 연장선에 있는 만큼, 지역감정을 선동하는 언론과 정치권은 물론, 지역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있는 일부 시민단체까지 매우 강경하고 단호한 어조로 질타하고 있다.
인물과 사상사 펴냄.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