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LA다저스 '기사회생'

리그 챔프전 2연패 뒤 첫승

LA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2패 뒤 첫 승을 올렸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7전4선승제 시리즈 3차전에서 1회 5점을 뽑아낸 타선의 폭발 덕에 7대2로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1차전과 2차전 원정경기를 내준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2패를 기록하며 반격에 나섰다. 벼랑 끝에 몰렸던 다저스는 작정한 듯 경기 초반부터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제이미 모이어를 두들겼다. 1회말 무사 1, 2루에서 매니 라미레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뒤 케이시 블레이크와 블레이크 드윗이 연속 안타를 쳐 4점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다저스 선발 구로다 히로키는 6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고 1, 2차전에 모두 나왔던 박찬호는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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