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서울경제TV] 특급호텔, 추석패키지 각양각색

특급호텔들이 오는 2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특급호텔들은 도심속에서 여유롭게 명절을 보내려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차별화한 패키지 상품을 앞다퉈 출시했다.


그랜드힐튼 서울은 기존 객실가격 대비 최대 60% 할인한 한가위 패키지를 13만5,000원(세금과 봉사료 별도)에 판매하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호텔내 스파에서 저렴한 가격에 전신 마사지도 받을 수 있다.

호텔 더 플라자도 25일부터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추석 인 스타일’ 패키지를 내놓았다. 추석 인 스타일 패키지로는 베이직(Basic), 매직(Magic), 릴렉스(Relax) 등 총 3가지가 있다. 최현우 마술쇼, CGV 영화관람권, 세븐스퀘어 조식, 가상현실 체험권 등을 골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베이직 타입 19만5,000원, 매직 타입 24만5,000원, 릴렉스 타입 24만5,000원(세금과 봉사료 별도)이다.


쉐라톤 그랜드워커힐은 조식과 IP(Internet Protocol) TV 무료영화 1편 제공, 파빌리온 디저트 뷔페 이용할인권 제공 등의 혜택으로 구성한 ‘추석愛 패키지’를 선보였다. 25일부터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13만5,000원(세금과 봉사료 포함)부터다. 26일부터 진행될 송편만들기와 민속놀이 프로그램에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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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텔도 24일부터 30일까지 정동극장의 전통공연 ‘배비장전’ 관람 등의 혜택이 있는 ‘보름달’ 패키지를 판매한다. 패밀리룸 객실을 70%이상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9,000원부터다.

롯데호텔서울은 20일부터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추석소원 패키지’를 판매한다. 설화수 스파 이용과 추석메뉴 제공, 서울시티투어버스 이용 등의 혜택이 있다. 가격은 21만원부터 43만원까지이다. 다만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도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숙박할 수 있는 추석패키지를 내놓았다. 체크인을 종전보다 빨리하고, 체크아웃도 늦게 할 수 있다. 가격은 19만9,000원부터다.

이비스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온돌객실 1박과 2인 조식, 사우나 이용 등이 포함된 ‘필링 코리아 패키지’를 판매중이다. 6일부터 30일까지 숙박할 수 있고, 가격은 15만9,000원(부가가치세 10% 별도)다.

호텔 관계자는 “최근들어 추석명절에 힘들게 고향을 찾는 대신 호텔에서 조용히 쉬려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따라서 호텔마다 특색있는 패키지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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