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증 치료제 시장에서 비아그라의 아성에 도전하는 2개의 신약이 올해 말 미국 시장에서 선을 보일 예정이다.
27일자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유럽 시장에서는 최근 판매가 시작된 시알리스와 레비트라 등 2개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FDA는 올해 하반기 중 이들 신약의 미국 내 판매를 허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알리스는 일라이 릴리와 아이코스 등 2개 제약사가, 레비트라는 바이엘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 2개 제약사가 각각 개발했다. 각 제약사에 따르면 비아그라의 효과 지속시간은 4.5~5시간, 레트비아는 5시간, 시알리스는 최대 24시간이다.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