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 위안화 내년 대폭 절상할듯

"경기과열 막게 통화 신축운용"

中, 위안화 내년 대폭 절상할듯 "경기과열 막게 통화 신축운용"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관련기사 • 中 경기과열에 고강도 조치 채비 중국 위안화 가치가 내년에 큰 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위융딩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 겸 중국사회과학원 세계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은 지난 24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대외무역 200대 전문가 포럼’에서 중국 정부가 경기 과열을 식히기 위해 위안화 절상 카드를 사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위 소장은 “중국의 통화긴축 정책은 과거 수개월 동안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우리는 투자 과열을 억누르기 위해 신축적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또 위 소장은 상반기 성장률이 10.3%에 달할 것이라는 중국 인민은행의 발표와 관련, “중앙정부는 위안화 환율 때문에 수출기업이 타격을 받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환율 변동폭은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해 중국 기업들에 대해 환율 변동 위험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위 소장은 미국 달러화의 지속적인 하락도 위안화가 절상될 수밖에 없는 요인으로 꼽았다. 입력시간 : 2006/06/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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