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농식품 수산부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제12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2차 예선’이 오는 2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비바체룸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2차 예선 소믈리에 부문에서는 지난 3월28일 진행된 1차 예선 응시자 중 상위 20명과 역대 한국 소믈리에 대회 수상자 6명을 포함, 총 26명의 소믈리에가 7월 9일에 개최 예정인 한국 소믈리에 대회의 결선 진출권을 놓고 경합을 벌여 최종 결선 진출자 8명을 가린다.
일반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어드바이저 부문에서는 1차 예선을 통과한 총 3명의 참가자가 2차 예선에 진출한다. 어드바이저 부문은 1ㆍ2차 예선 결과를 합산하여 최고득점자 1인에게 한국 소믈리에 대회 와인 어드바이저 인정서를 수여하며 소비자가 50만 원 상당의 프랑스 와인을 부상으로 준다.
‘제12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2차 예선에서는 현장에서의 경험과 서비스 노하우를 토대로 답안을 작성해야 하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이 오전에 필기시험 형태로 진행된다. 또 오후에는 와인 구술 시험과 더불어 실제 레스토랑과 같은 상황에서 고객 응대 및 와인 서비스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실기시험이 있다.
2차 예선 소믈리에 부문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2회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Lafite Rothschild Special Prize)’부문은, 최고득점자 1인에게 라피트 로칠드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라피트 로칠드 와인 1병, 올해 11월에 예정된 일주일간의 라피트 로칠드 소유 와이너리 투어 및 인턴십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지게 된다.
특히 올해 2차 예선에는 남프랑스 지역 와인을 한국에 알리기 위해 루씨용 와인 협회(CIVR)의 해외 시장 총괄이사이자 양조학자인 에릭 아라씰 (Eric ARACIL)이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2차 예선 결과 발표는 다음달 12일 소펙사 코리아 홈페이지(www.sopexa.co.kr)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