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FOMC회의 결과 앞두고 소강국면 계속될 듯

주식시장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소강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권혁준 한맥증권 연구원은 23일 “전날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만에 소폭 떨어진 것은 뉴욕증시의 하락 영향과 위안화 절상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전고점에 대한 부담 때문”이라며 “FOMC 회의에 대한 외국인의 관망심리가 우세하므로 단기적인 숨고르기 국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현재 주도주들이 기술적 부담을 표출하고 있다는 것이 권 연구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사흘 만에 하락하며 5일선을 이탈했고 최근 초강세를 이어온 화학업종 내 주요 종목들의 탄력도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권 연구원은 이에따라‘숨고르기’가 2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이번 FOMC 회의에서도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이고 성명서의 내용에도 별다른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도 “24일 오전(한국시간)에 있을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의 관망세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종목별 순환매가 지속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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