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원이 7일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발행하고 나스닥(NASDAQ) 시장에 상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ADR은 동아원의 기발행 보통주 중 최대 2,000만주를 대상으로 발행된다.
동아원은 지난해부터 ADR 발행을 준비, 주간사로 미국계 증권사인 챠든 캐피탈 마켓(Chardan Capital Markets LLC.)을 선정하고, ADR 예탁 업무를 진행해 줄 예탁은행으로 뉴욕멜론은행(BNY Mellon)을 선정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창식 대표는 “미 증권거래소(SEC)에 등록 등 ADR 발행 일정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미 증시에 상장하면 내수 제분 및 사료업체에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미래성장 사업을 위한 자금 조달 등 안정적인 해외 투자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