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22일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확대하고자 '창조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기술 우수 중소기업에 1조원 규모의 보증을 직접 공급하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3,000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펀드를 조성해 운용한다.
기술보증기금은 대출금의 90∼100%를 보증하는 방식으로 은행의 위험부담을 덜어주고, 보증료도 최대 0.5%포인트 감면해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대출금리를 최대 1.1%포인트까지 감면하고, 신용대출도 추가지원 할 예정이다. /조원진기자
울산시, 양성평등주간 행사 내달 8일까지 공모
울산시는 올해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5월 8일까지 공모한다. 대상사업은 문화행사와 학술행사, 교육행사 등 양성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이며 사업기간은 7월 1~31일까지다. 지원예산액은 4,500만원이며 1개 사업당 1,000만원 이하로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울산시 소재 기관·단체·시설 등이다. 지원사업은 '울산시 양성평등주간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장지승기자
부산국제단편영화제 24일 개막
4박 5일간 열리는 제3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이 2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이름없는 도시의 새벽', '마지막 상영'을 상영하고 스웨덴에서 가장 주목받는 얼터너티브 포스트 모던 락 밴드 헌트가 공연한다. 또 안재용 발레리노, 김희선 발레리나의 세계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영화제에서는 114개국 4,672편 중 심사를 거친 34개국 130편의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조원진기자
부산시, 25일 정신장애인 인식개선 걷기대회
부산시와 부산시 정신요양·사회복귀시설 협의회는 25일 오전 10시 해운대관광안내소 앞에서 동백섬까지(5km) '정신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걷기대회'를 연다.
정신장애인, 자원봉사자, 정신보건 관련 기관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정신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불식시키고자 마련됐다.
걷기대회는 참가자 모두가 참여해 해운대관광안내소에서 동백섬을 거쳐 다시 되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정신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정신건강·치매 초기 검사, 네일아트 등 10개 체험관 등이 준비된다. /조원진기자
'2015대구치맥페스티벌' 로고 공모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2015대구치맥페스티벌'의 로고 디자인을 공모한다.
'Hot 대구, Cool 치맥'을 주제로, 행사를 상징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필수제안형(티셔츠·맥주잔·엽서 디자인), 선택제안형 등 5종 작품을 다음달 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차 보드심사와 2차 PT심사를 거쳐 대상 1점(상금 500만원)과 금상 1점(상금 100만원) 등 모두 20점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손성락기자
대구첨단의료단지에 양·한방 바이오 벤처기업 유치
양·한방 바이오 벤처기업인 한국전통의학연구소가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에 연구기반을 구축한다.
대구시는 22일 이 회사와 천연물 기반 합성신약연구소의 대구의료단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북 안동에 본사를 둔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지난 2008년 원광대 한의과대학에서 창업했으며 현재 난치성 질환 치료에 효능이 있는 천연물 기반 합성 의약품 개발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안동농업기술센터, 부산대병원, 원광대 한의과대학 등 4곳에 동물실험에서 임상시험까지 전 주기적 신약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손성락기자
경남도, 전기자동차 5년간 25배 더 늘리기로
경남도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 2016~2020년까지 공해 없는 전기자동차(EV) 1만1,210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특히 민간 보급 활성화를 위해 국비 1,681억원 지방비 333억원 등 총 2,01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앞으로 5년간 보급할 전기자동차 1만1,210대는 보급사업이 시작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누적량 454대 보다 25배가 많은 것으로 환경부 보급목표 20만대의 5.8%에 해당한다. /황상욱기자
진도대교~진도읍간 국도 18호선 4차선 확장
전남 진도의 관문도로인 진도대교에서 진도읍을 연결하는 국도 18호선이 왕복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된다. 22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 18호선 도로확장공사가 마무리돼 23일 오후 2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한다. 익산청은 진도대교에서 진도읍 간 굴곡이 심한 5.8km의 기존 왕복 2차선 도로를 대신해 5.13km의 왕복 4차로 도로로 확장 신설했다. 2008년 착공, 544억원을 투입해 7년여만에 완공했으며 도로 확장으로 주행속도가 기존 60km에서 70km로 상향되고 상습적인 병목현상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김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