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균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정부는 2013년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계획을 서프라이즈한 연간 10GW 규모로 발표했다”며 “이는 중국 자국내 수요를 확대해 자국 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기대감으로 인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태양광 주요 모듈업체의 주가는 작년말 대비 높은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신축되는 부분은 연구소와 경화실(필름 가공 공정 이후 필름 기능 부여를 위한 숙성 담당)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추가로 신규사업 제품 생산을 위한 1개 생산라인 공간 확보했다”고 전했다.
그는 “2013년 신규사업인 태양광 모듈에 사용되는 절연 버스바와 자동차용 리튬전지 절연용 필름을 통해 약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실적은 4분기를 바닥으로 올해 1분기부터는 분기별로 호전되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 4분기 매출 약 110억원이 전망되며 영업이익은 소폭 흑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