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스피지수는 글로벌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유동성 축소 우려에도 △글로벌 증시 호조 △중국 기준금리 인하 △외국인·개인 매수세 증가에 상승 마감했다.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도 전주 대비 강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1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국내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주간 수익률은 1.76%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코스피 중소형주와 코스닥지수의 강세에 힘입어 중소형주펀드가 3.55% 상승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일반주식펀드는 2.29%, 배당주펀드는 1.89%, K200인덱스펀드는 0.4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는 1.13%,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8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도 모두 플러스 성과를 냈다. 시장중립펀드는 0.78% 수익률을 기록했고, 채권알파펀드는 0.21%,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18% 상승했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TIGER중국소비테마상장지수[주식]' 펀드가 주간 수익률 7.42%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1(주식)종류F'펀드가 7.02%, 일반주식펀드인 '미래에셋신성장산업포커스목표전환 2(주식)종류A' 펀드가 6.89%로 뒤를 이었다. 반면 현대차 주가 하락으로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 펀드의 수익률은 -2.57%에 그쳤다.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 펀드와 '하나UBS KTOP KOSPI50상장지수[주식]' 펀드도 각각 -2.15%, -0.61%의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국내채권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은 0.19%를 기록했다. 보유채권의 듀레이션(잔존만기평균)이 2년 이상인 중기채권펀드의 수익률이 0.30%로 가장 높았고, 신용등급 'AAA'이상 채권에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가 각각 0.22%, 0.18% 상승했다.
/박주영 KG제로인 펀드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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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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