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웰빙 포트폴리오] 현대증권 'Stock+렌탈서비스'

기관에 주식 빌려줘 수익 추구


현대증권은 2009년 11월부터 신개념 대차거래서비스인 'Stock+렌탈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대차거래는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빌려주고 대여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주로 기관투자자들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해왔으나, 이번 현대증권의 시스템 오픈으로 개인투자자들도 대차거래를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 'Stock+ 렌탈서비스'는 대차거래 약정을 맺은 고객들의 주식을 기관투자자에게 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개인투자자는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손쉽게 기관투자가에게 빌려주고 대여수수료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주식 차입을 필요로 하는 기관투자가는 안정적으로 주식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빌려준 주식에 대해서도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매도가 가능해 고객이 대여수수료와 주가상승 차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증자 및 배당 시에도 대차거래 계약이 유지됨에 따라 대여수수료를 비롯한 안정적인 배당수익도 얻을 수 있다. 최인섭 현대증권 법인영업본부장은 "고객들이 보유한 주식을 매매차익 수단 외에도 주식대여수수료를 받을 수 있게 돼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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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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