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원증권 “종이 없는 임원회의”

◎LAN 개통… 전직원 노트북PC 지급최근 청와대에서 정보통신산업 육성정책의 하나로 「종이없는 회의」를 실시한데 이어 동원증권(대표 장규진)이 증권업계 최초로 「종이없는 임원회의」를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동원증권은 22일 사내전산망(LAN·Local Area Network)과 연결된 노트북 PC를 이용한 임원회의를 개최, 종이와 펜이 없는 회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회의시간 단축은 물론 임원의 지점현장결재가 가능해져 증권사들도 본격적인 현장경영시대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결재서류 검색과 주요 경영정책의 의사결정 과정이 신속해져 경영 및 조직효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직원 1인 1PC」와 「전자결재시스템」 등으로 정보화에 앞장서온 동원증권은 이번 「종이 없는 임원회의」 개최를 계기로 그동안 법인·국제·인수부 담당자에게만 지급하던 노트북 PC를 전직원에게 확대 지급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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