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대한항공, 하반기 신입사원 200여명 채용 나서

역량 면접 강화하기로

대한항공은 오는 1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koreanair.co.kr)를 통해 일반직·기술직·전산직 등 2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분야별 전공자는 공인 영어자격을 소지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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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서류전형, 면접전형, 건강진단 등을 거쳐 12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원자의 태도와 성품 등 잠재능력에 주목해 인재상에 부합하는 직원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디.

특히 기존의 직무능력검사(KALSAT) 대신 집단토론과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을 통해 의사표현 능력과 창의력, 논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개별 역량 면접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에 객실승무원, 운항승무원 등 560여명을 채용했고, 하반기에도 신입사원 공채와 객실 및 운항승무원 등을 포함해 540여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등 올해 총 1,1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서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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