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 韓·英·中·日語 동시입력 '훈민정음 글로벌' 개발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수출용 노트북에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한글ㆍ영어 등 다양한 언어를 쓸 수 있는 워드프로세서 ‘훈민정음 글로벌’을 탑재한다. 삼성전자는 10일 한 문서 안에서 여러 언어를 동시에 입력할 수 있는 ‘훈민정음 글로벌’을 개발, 내년 상반기부터 노트북에 탑재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미 한글ㆍ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 등 4개국어 버전 개발을 마쳤으며 내년까지 세계 주요 언어 버전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훈민정음 글로벌은 각국의 문화적 환경과 사용자 특성을 고려한 그래픽 요소까지 더해 국내 사용자들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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